{#item}

식탐이 있거나 급하게 먹는 아이는 아닌데, 언제부턴가 먹고나면 헛구역질? 트림? 같은걸 하는게 눈에 띄여서, 주치의 선생님께 상담하니까 가스트로인테스티널(처방식) 사료로 바꾸고 급하게 먹는지 보라고 하시더라구요. 고양이 특성상 씹지않고 삼키니까 사료가 분산되지 않고 덩어리로 몰려있으면 여러개를 한꺼번에 삼킬수도 있겠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아무래도 자기보다 2배나 덩치가 큰 동거묘와 살다보니 좀 급하게 먹었나 싶기도 해서, 일부는 자동급식기로, 일부는 먹이퍼즐로 바꿔줘봤더니, 사료 때문인지, 식기 때문인지 언제부턴가 구역질을 안하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먹이퍼즐 소재가 플라스틱이라서 너무 찜찜하던 차에 달걀판 식기를 보게 되서 구매했어요. 높이도 맞출수 있고 도자기라서 안심되고 너무 좋네요. 화이트 프레임이라서 기존 식기와도 얼추 어울리구요. 다만, 식기 사이즈가 좀 랜덤인지 좀 작아서 불안정하게 많이 달그락거리네요. (식기 달그락거리는 동영상 첨부가 안되네요 ㅜㅜ)